'장혁준 22점' 한국, U-18 아시아컵 쿠웨이트전서 86-36으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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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쿠웨이트에 5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
전날 인도를 119-47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이란과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고, 한국이 86-3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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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쿠웨이트에 5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
전날 인도를 119-47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이란과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장혁준이 2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이제원이 14점, 구승채가 12득점, 에디 다니엘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한국은 20-12로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서 사실상 게임이 끝났다. 쿠웨이트가 9점을 넣는 동안 한국은 26점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고, 한국이 86-36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일 이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이 이란에 승리한다면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한다. 패하면 조 2위가 되고 3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8강행을 다툰다.
지난 2022년 대회에서 22년 만에 정상에 오른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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