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골목상권 3곳 지역상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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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000만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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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000만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있는 근린형 상권으로, 지난 2023년 6월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9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장미'를 키워드로 콘텐츠를 발굴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학원이 밀집한 상권으로 현재 52개 점포가 소속돼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골목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는 부평동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상권으로, 지난해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골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골목상권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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