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미국 국무 부장관 만나 '8·15 독트린' 설명

김지연 2024. 9. 4.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외교차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관련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회담에서 그간 한미간 도출한 성과를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 공조를 계속하도록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 외교차관회담…고위급 소통·한미일 협력 강화키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미 외교차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나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관련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회담에서 그간 한미간 도출한 성과를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 공조를 계속하도록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한미일 협력이 이룬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북한 도발과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 목표를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했고, 캠벨 부장관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의 길을 열려는 한국 정부 목표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차관은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