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김혜윤 차기작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 로몬과 호흡

김종은 기자 2024. 9. 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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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김혜윤, 로몬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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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로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김혜윤, 로몬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연애대전' 등을 연출했던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고의 치킨'을 집필한 박찬영, 조아영 작가가 재기발랄한 필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김혜윤, 로몬의 조합으로 시선을 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한 김혜윤은 이번엔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1도 없는 괴짜 구미호 은호 역을 맡는다. 변치 않은 젊음을 만끽하며 인간 세상의 재밌는 부분만 쏙쏙 뽑아 즐기는 취미 부자 MZ 구미호 은호는 행여나 인간이 될까 작은 '덕'은 삼가고 소소한 '악'은 적립하며 살아가는 인물. 선행은 멀리, 남자는 더 멀리하던 어느 날 은호의 호(狐)생사에 일어나선 안 될 뜻밖의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지금 우리 학교' 등으로 주목받은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강시열로 변신한다. 해외 유명 구단의 최전방 공격수인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최초란 최초는 모조리 싹쓸이한 축구스타. 제 잘난 맛에 사는 '자기애 끝판왕' 강시열이 두려워하는 게 있다면 근손실 정도. 바라는 것 하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그의 인생에 재난인지 운명인지 모를 구미호 은호가 나타나면서 상상치도 못한 인생 격변을 맞는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에 합류한 김혜윤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역할, 다양한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로몬은 "좋은 배우분들과 멋진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김혜윤 | 로몬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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