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안문숙 눈물의 하차…‘같이 삽시다’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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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과 안문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떠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마당놀이의 여왕이자 공연계의 대모인 배우 김성녀가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김성녀는 배우부터 국악인, 교수, 예술 감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24시간이 모자란 바쁜 일상을 전했다.
김성녀는 가수 비둘기 자매로 활동하며 맺은 혜은이와 인연을 비롯해 박원숙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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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과 안문숙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떠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마당놀이의 여왕이자 공연계의 대모인 배우 김성녀가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김성녀는 배우부터 국악인, 교수, 예술 감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24시간이 모자란 바쁜 일상을 전했다.
김성녀는 가수 비둘기 자매로 활동하며 맺은 혜은이와 인연을 비롯해 박원숙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또한 김성녀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마당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민화부터 인형, 옷 등 뜨개 작품까지 김성녀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들로 사선가 마당에서 미니 전시회가 펼쳐졌다. 뜨개질 책까지 낸 금손 김성녀의 실력에 감탄이 이어졌고 뜨개질의 매력에 빠진 자매들을 위해 일일 뜨개 강사로 나섰다. 그중 혜은이는 의외의(?) 뜨개질 실력으로 눈길을 끌기도.
지난 2년을 함께한 안 자매 안소영, 안문숙이 사선녀로서 마지막 밤도 공개됐다. 떠나는 동생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언니들은 그동안 함께하며 느낀 애틋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혜은이가 동생들을 위해 직접 써 온 편지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안 자매는 “힘들고 어려울 때 같이 살이를 시작하며 큰 위안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며 애틋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2년간 동고동락했던 안 자매와의 마지막 인사는 9월 5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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