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도 프레지던츠컵 출전…한국 선수 4명 인터내셔널팀

김창금 기자 2024. 9. 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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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 최고 선수의 대결인 2024 프레지던츠컵(24~29일·몬트리올)에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단장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4일(한국시각)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 등 6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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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과 24~26일 맞대결
임성재. AP 연합뉴스

대륙간 최고 선수의 대결인 2024 프레지던츠컵(24~29일·몬트리올)에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단장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4일(한국시각)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 등 6명을 발표했다. 앞서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자동 발탁된 상황에서 김시우가 추가되면서, 12명 팀원 가운데 한국 선수는 4명이 됐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선수는 세계 순위로 6명, 단장 추천 6명으로 이뤄진다. 위어 단장은 “김시우가 프레지던츠컵에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압박감이 클 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능력은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어 단장은 다른 추천 선수로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이민우(호주)를 선택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은 한국 선수 4명(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 호주 선수 3명(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이민우), 캐나다 선수 3명(코너스, 펜드리스, 휴스), 남아공(베자위덴하우트)과 일본(마쓰야마 히데키) 선수 1명씩으로 구성됐다. 팀 에이스는 세계랭킹 7위 마쓰야마가 맡는다.

인터내셔널팀의 상대인 미국팀의 짐 퓨릭 단장도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맥스 호마 등을 추천 선수로 뽑았다. 미국팀에는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이스 시갈라 등이 포진해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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