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도 가장 많은 4명 배출...김시우, 단장 추천 선수 발탁

이태권 기자 2024. 9. 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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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가 단장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한다.

프레지던츠컵을 관장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단장 추천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터내셔널팀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남아공), 코리 코너스, 맥켄지 휴즈, 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이민우(호주)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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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단장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선발된 김시우. 사진┃PGA투어 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김시우(29·CJ)가 단장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한다.

프레지던츠컵을 관장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단장 추천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터내셔널팀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남아공), 코리 코너스, 맥켄지 휴즈, 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이민우(호주)가 선발됐다.

김시우는 지난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상대로 매치플레이에서 승리를 따내는 등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바 있다.

덕분에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자력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단장 추천으로 프레지던츠컵에 3회째 출전하게 됐다.

인터내셔널팀 위어 단장은 "김시우는 경험이 많은 선수로 우리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2016년부터 꾸준히 PGA 투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가장 큰 압박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다. 김시우는 몬트리올에서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인터내셔널팀에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하게 됐다. 임성재(27·CJ)와 안병훈(33·CJ), 김주형(23·나이키)이 이미 자력으로 프레지던츠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지난 2022년에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과 이경훈(33·CJ)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코너스와 휴즈, 펜드리스까지 캐나다 골프 스타 3명이 단장 추천 선수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선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홈코스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위어 단장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에 단장 픽을 받은 이민우까지 호주가 캐나다와 나란히 3명씩 합류했다.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마쓰야마 히데키와 이날 단장 추천을 받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까지 일본과 남아공 선수가 1명씩 프레지던츠컵에 나선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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