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경기 출전' 뮐러가 꼽은 최고의 선수는 뮐러..."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바이에른 뮌헨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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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에게 최고의 선수는 게르트 뮐러였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벨은 토마스 뮐러가 남긴 역사를 칭찬하며 "2014 월드컵 챔피언 토마스 뮐러는 클럽의 아이콘이다. 그는 그를 프란츠 베켄바우어, 제프 마이어, 그리고 게르트 뮐러와 같은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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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마스 뮐러에게 최고의 선수는 게르트 뮐러였다.
독일 매체 'TZ'는 3일(한국시간) 뮐러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마스 뮐러는 지난 일요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려 710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이 부분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가 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이 클럽의 역사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나는 울리 회네스가 여러 번 말한 것을 반복할 수 있다. 가장 위대한 뮌헨 선수는 바로 게르트 뮐러이다.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바이에른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르트 뮐러는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 공격수이다. 그는 뮌헨에서만 총 365골을 기록하며 프란츠 베켄바우어와 함께 1970년대 구단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이다.
그러나 현지에선 토마스 뮐러에 대한 애정 역시 게르트 뮐러에게 보이는 관심 못지않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벨은 토마스 뮐러가 남긴 역사를 칭찬하며 "2014 월드컵 챔피언 토마스 뮐러는 클럽의 아이콘이다. 그는 그를 프란츠 베켄바우어, 제프 마이어, 그리고 게르트 뮐러와 같은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토마스 뮐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나는 15년 전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당시 구단의 국제적인 존재감, 현재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등을 살필 때 클럽은 내가 발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게르트 뮐러는 이런 역사를 만든 써 내려간 인물이다. 그는 구단에서 365골을 기록했다. 나는 이 부분을 위로 두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토마스 뮐러의 겸손에도 그는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구단 레전드임이 틀림 없다. 그는 2000년 뮌헨 유소년팀에 입단해 2008/09 시즌 프로 무대에 발을 올렸다. 이후 토마스 뮐러는 뮌헨의 감독이 수도 없이 바뀌는 와중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쉐도우 스트라이커, 좌우 측면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제 몫을 해내며 710경기 출전 245골 269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SNS, 옵타
-'TZ'는 토마스 뮐러의 인터뷰 내용을 전함
-그는 최고의 선수는 자신이 아닌 게르트 뮐러라고 밝힘
-토마스 뮐러는 뮌헨에서만 710경기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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