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비디아 급락에 전선·전력주 약세

김남희 기자 2024. 9. 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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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4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뿐 아니라 전선주와 전력주도 하락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주도주인 엔비디아가 꺾이면서 AI 산업 확대의 수혜주로 꼽혔던 전선·전력주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테크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매그니피센트7으로 꼽히는 종목들 중에서도 하락률이 가장 컸다.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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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4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뿐 아니라 전선주와 전력주도 하락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주도주인 엔비디아가 꺾이면서 AI 산업 확대의 수혜주로 꼽혔던 전선·전력주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일진전기는 7%가량 내리고 있고 LS, LS일렉트릭, 대원전선은 4%가량 하락 중이다. 대한전선은 3%가량 하락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도 3%대 하락 중이다.

3일 나스닥에서 엔비디아는 9.53%(11.37달러) 내린 108달러로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2% 넘게 내렸다. 테크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매그니피센트7으로 꼽히는 종목들 중에서도 하락률이 가장 컸다.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폭이 크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9% 넘게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48% 내린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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