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 소부장, 경기침체 공포에 약세…한미반도체 7%↓

김응태 2024. 9. 4.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들이 약세다.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경기 침체 우려에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들이 약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테크윙(089030)은 전날 대비 7.22% 내린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10만800원으로 전날 대비 7.18% 하락 중이다.

이외에 에이직랜드(445090)(-6.8%), 가온칩스(399720)(-5.82%), 퀄리타스반도체(432720)(-5.57%), 자람테크놀로지(389020)(-5.57%), HPSP(403870)(-3.58%) 등도 일제히 약세다.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경기 침체 우려에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47.5)를 하회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47.9로 집계돼 전망치(48)을 밑돌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 ASML이 반도체 수요 위축을 이유로 일자리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관련 우려가 제기됐다는 불안 심리와 함께, 경기 우려를 확대시킨 지표, 반도체 업황 피크 이슈가 부각하며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급락했다”며 “경기 침체와 엔화 강세 등을 이유로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아시아 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