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예매량 11만 돌파→흥행 청신호 쐈다…'에이리언' 1만명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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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나 일일 관객수가 1만명대로 뚝 떨어졌다.
이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황정민, 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개봉 9일 전 예매량 11만장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쐈다.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전날 1만 262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453만 5603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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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이하 ‘에이리언)는 전날 1만 978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67만 8695명이다. 무려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이다. 다만 4주차에 접어들어 큰 폭으로 관객수가 감소한 모양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에이리언’은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전날 1만 262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453만 5603명을 나타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만 2035명을 모아 3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18만 4949명을 기록했다. 4위는 ‘빅토리’, 5위는 ‘소년시절의 너’가 자리했다. ‘빅토리’의 누적 관객수는 39만 4505명, ‘소년시절의 너’는 16만 9873명이다.
9월 초 개봉하는 주요 신작들이 없다 보니 극장가가 위축된 상황이다. 다만 박스오피스의 전반적 부진 상황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베테랑2’가 타개할지 주목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로 올라선 ‘베테랑2’는 개봉 9일을 앞둔 현재 예매량 11만 1093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에서 압도적 정상을 유지 중이다. 예매율은 무려 32.6%다. 개봉일에 가까워지며 더 높은 예매량 증가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무려 9년 만에 귀환한 천만영화 ‘베테랑’(2015)의 속편으로 새로운 얼굴로 정해인이 합류한 가운데, 황정민을 비롯해 장윤주 등 전편 ‘베테랑’의 원년 멤버들이 모두 그대로 출연해 예비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베테랑2’의 주역인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개봉 전부터 일찌감치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하는가 하면, 각종 라디오, 예능 출연 등을 알리며 열혈 홍보 모드에 나서고 있다.
국민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아름다운 이별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예매량 5만명대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예매율 3위를 기록 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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