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여행자보험 보장 기간 확대…최대 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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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의 보장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의 보장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단기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N달살기', '세계일주', '유학 및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인턴쉽·파견·봉사' 등 장기 해외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 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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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의 보장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 가입 기간은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변경된다.
사용자는 △해외병원 상해·질병 의료비 △휴대폰 물품 손해 보상 △큰 사고로 장애가 생기거나 이송이 필요할 때 △비행기 지연 △타인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식중독·전염병에 걸렸을 때 △귀국해서 치료받을 때 △기타 나머지 보장 중 내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보장(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4개월 동안 떠나는 미국 여행에서 식중독과 전염병이 걱정된다면, 해당 특약만 선택해 290원으로 각각 3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여행 당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여행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 연장도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보험상품’에서 ‘해외여행보험’을 클릭하면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 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했다.
같이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행의 정보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손쉽게 추가 가능하다.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을 재가입하는 고객은 5%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편하다. 항공기 지연 손해 보장에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지연된 시간 동안 이용한 식·음료비 영수증 사진을 첨부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여행 중 사고가 났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면 납입보험료의 10%(최대 3만원 한도)를 돌려준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해외여행보험 보장 기간을 늘리게 됐다”며 “내 편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긴 여행도, 짧은 여행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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