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얼굴 울퉁불퉁, 비대칭 심해"..미모 관리법 공개('또유비')[종합]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유비가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3일 '또유비' 채널에는 "바쁘다 바빠 관리하는 유비 사회 6년 꾸준 관리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유비는 "오늘 사실 별거 없는데 많은 분들이 제가 무슨 관리를 받는지 평소에 굉장히 많이 궁금해 하셔서. 내일 마침 광고 촬영이 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받는 관리들을 하루에 다 때려넣었다. 머리를 안 감았더니 너무 산발인가? 어쩔수 없다. 왜냐면 오늘 받는 관리가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에 내추럴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맨 처음은 제가 거의 지금 한 6, 7년 정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 경락마사지샵이다. 조금 특이한게 두피를 풀어서 얼굴 리프팅 시킨다. 제가 피부가 엄청 예민하다. 햇빛 알레르기부터 선크림 알레르기 이런것도 있고 별의 별 알레르기를 다 달고 있는 피부여서 피부경락을 받으면 피부가 되게 아프더라. 그래서 얼굴은 전혀 건들지 않고 뒷목, 옆만 마사지 해서 얼굴의 부기가 빠지면서 탱글탱글해지는 그런 관리"라고 전했다.
이어 이유비는 샵에 도착했고, 원장은 "컨디션 어떠냐. 나쁘지 않냐. 카메라에 요즘 예쁘게 잘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유비는 "맞다. 옛날에 원장님이 나 실물 절대 안나온다고 속상해 했다"고 전했고, 원장님은 "맞다. 그때는 울퉁불퉁하게 나왔다"며 비대칭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경락 여기서 받고나서부터 화면에 되게 예쁘게 나온단 말 진짜 많이 듣는다. 저를 아는 친구들은 이번에 했던 '7인의 탈출' 보고 '실물같이 나왔어' 이렇게 얘기하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락마사지를 받은 다음 이유비는 파워플레이트 운동을 하러 갔다. 그는 "제가 이거 운동 6년정도 했다. 일단 효과는 살이 빠지고 이런건 솔직히 모르겠고 순환이 진짜 잘된다.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 가서 봐야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해본사람만 알수있는 느낌이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30분이 참 길다. 진짜 힘들다"고 털어놨다.
운동을 마친 이유비는 "너무 힘들다. 근데 좋은건 제가 저 운동을 하고나서 체력이 좋아졌다. 몸이 되게 시원해지고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이제 제가 너무 좋아하는 관리중에 하나인데 꼭 운동하고 땀흘렸을때 간다. 근데 이 관리를 받으면 일단 꿀잠을 잔다. 붓기도 싹 빠지고. 아무튼 그 두가지에 좋은 관리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관리는 크라이오 테라피였다. 인체를 짧은 시간동안 극저온에 노출시는 관리. 이유비는 "이게 3분인데 나머지 30초가 진짜 최악이다. 지금은 그냥 참을수 있을 정도"라며 "내일 야외에서 코트랑 패딩입고 촬영해야하니까 지금이 행복한거야 오히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그는 "나는 이거 내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저거 제가 한지 5년 정도 됐는데 감기에 잘 안걸린다. 그리고 추위에 강해진다고 해야한다. 겨울에 촬영할때 춥지 않냐. 저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라고 뜻밖의 효과를 알렸다.
이후 햄버거 먹방을 펼친 이유비는 "화보 전날에 안먹고 이런거 없냐"는 질문에 "진짜 솔직하게 겁나 많이 먹는다. 지금 이거 한개먹고 이렇게 하는게 얼마나 소식하는건지 나중에 알게 될거다. 다들 못 믿는다"며 "관리 끝나고 뭐 먹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관리는 피부관리였다. 이유비는 "일단 촬영 전날에는 화장을 하루종일 하고있으니까 화장이 뜨지 않으려면 전날에 꼭 피부과에 와서 수분 관리를 해줘야한다"고 말했다. 관리를 마친 후 "얼굴에서 광이난다"고 말하자 "촉촉한 기분이 들고 있다"며 만족했다.
그는 "이게 피부장벽이 원래 좀 튼튼하신 분들이 계시기도 하지만 저처럼 알레르기도 많이 생기고 잘 무너지는 사람도 있지 않나. 자기한테 맞는 관리를 하는게 솔직히 제일 중요한것 같다. 그리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그게 제일 중요하다 솔직히. 왜냐면 봐라. 이렇게 관리를 할수있는것도 밥을 먹고 힘을 내서 관리를 받고 운동을 하는거지 아니면 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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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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