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월배당 ETF, 'SOL 미국S&P500' 순자산 1000억 돌파

김창현 기자 2024. 9.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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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열었던 'SOL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SOL 미국S&P500' ETF가 상장된 2022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은 약 13조3000억원 규모가 될 만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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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열었던 'SOL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SOL 미국S&P500' ETF는 장기 우상향하는 S&P500 지수에 마음편한 투자를 하며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월급을 평생 받자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각기 다른 시기에 분기별 분배를 하는 국내 및 미국 상장 S&P500 ETF들을 조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월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하는 MZ세대의 투자트렌드에 착안해 국내 ETF 시장에 최초로 출시됐다.

'SOL 미국S&P500' ETF가 상장된 2022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은 약 13조3000억원 규모가 될 만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양한 기초 자산과 투자 전략을 활용한 77개 상품이 운용 중이다.

신한자산운용 SOL ETF는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의 도입과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상품의 분배 주기를 변경하지 않고 원칙에 입각한 월배당 상품 5개를 신규 상장하여 1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SOL 미국S&P500' ETF 상장 이후 같은 해 11월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투자자들에게 존재감을 키웠다. 후발 주자들의 참전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지수로 자리잡은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시리즈는 커버드콜 상품까지 포함하면 3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S&P500 ETF 투자를 통해 자본수익과 함께 매달 월급을 받는 기쁨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기획한 상품이 개인투자자의 주요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을 느낀다" 며 "'SOL 미국S&P500' ETF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특히 활용 매력이 높아 개인투자자 중심의 수요가 꾸준한 상품이다" 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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