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글과컴퓨터, 3분기 이익 역대 최고 수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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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내년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AI 관련 기술 검증(PoC)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한글과컴퓨터는 AI 시범사업, 해외 매출처 확보, 라이프케어 방산 부문의 매각 및 AI 관련의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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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며 내년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만4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한글과컴퓨터의 종가는 1만8850원이다.
키움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19.9% 증가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2.2%나 늘어난 96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컴 오피스의 3분기 매출액이 365억원으로, 클라우드 매출이 증가한 점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마케팅 비용이 더 낮아짐에 따라 3분기 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진행 중인 AI 관련 기술 검증(PoC)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내년 본사업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결국 몇 개의 시범 사업이 진행되는지 확인될 경우 내년 AI 매출에 대해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매출 성장을 이끄는 클라우드 매출도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한컴 AI 부문 매출 약 150억원, 클라우드 매출 800억원, 온프레미스 매출액은 9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한글과컴퓨터는 AI 시범사업, 해외 매출처 확보, 라이프케어 방산 부문의 매각 및 AI 관련의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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