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2' PD "제작비 20% 늘어…카메라만 150여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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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제작비 규모의 성장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재진이 정종연 PD와 함께 세트장을 둘러보고 '데블스 플랜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 PD는 이에 대해 "카메라 크루들은 한 오전 8시부터 카메라 돌려서 오후 11시까지 돌린다"라며 "출연자들이 잘 때는 퇴근시키고 무인 카메라들이 그래도 여전히 돌고 있기 때문에, 당직들이 있고, 저희 PD 당직들 해서 불침번 일지를 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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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제작비 규모의 성장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모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2'의 세트 비짓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재진이 정종연 PD와 함께 세트장을 둘러보고 '데블스 플랜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종연 PD는 시즌1에 비해 시즌2의 제작비 규모가 어느 정도 늘었냐는 물음에 "제작비 규모는 막 엄청 파격적으로 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한 20% 왔다 갔다 정도 선에서 늘어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약 14명까지 플레이어들이 늘어난 시즌2를 촬영하면서 도입한 카메라 대수가 약 150대라는 이야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 PD는 "게임동과 생활동을 옮겨 다니는데 여기에 있다가 출연진들이 이동하면, 스태프들이 들어와서 출연자와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메모리 교체도 하고, 청소도 한다"라고 촬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하루 24시간, 이를 일주일간 찍어야 하는 막대한 분량. 정 PD는 이에 대해 "카메라 크루들은 한 오전 8시부터 카메라 돌려서 오후 11시까지 돌린다"라며 "출연자들이 잘 때는 퇴근시키고 무인 카메라들이 그래도 여전히 돌고 있기 때문에, 당직들이 있고, 저희 PD 당직들 해서 불침번 일지를 쓴다"라고 말했다.
정 PD는 "그래서 밤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희가 체크할 수 있게 그런 시스템이고, 저는 한 오후 11시 넘어서 집에 가서 오전 7시 정도에 나오는 일정으로 살았다"라며 "뭐 일주일 정도는 그렇게 해도 괜찮았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 이어 더욱 강렬해진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년 중 공개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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