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사망한 것에 분노한 대규모 이스라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보다는 본인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 있다고 맹비난했다. 2024.09.0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미국인을 포함한 6명의 인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힌 다음날부터 사흘째 이어져 오고 있다.
시위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하고 나머지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휴전 협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소화기 분말을 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 석방을 위해 나보다 노력하는 사람도 없다. 누구도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필라델피 회랑을 계속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 회랑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을 따라 나 있는 14㎞에 이르는 완충지대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필라델피 회랑을 통해 무기와 물자를 밀수한다고 보고 이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조건으로 필라델피 회랑 안 이스라엘 방위군 철수를 제시했다.
한편 하마스가 이끄는 무장세력은 10월7일 이스라엘 기습 침입 당시 1200명을 죽였으며 250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후 벌어진 가자 전쟁이 만 11개월을 앞둔 가운데 이스라엘 군 공격으로 가자에서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다고 가자 보건부는 말하고 있다.
[텔아비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대가 휴전 협정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4.09.04.
[텔아비브=AP/뉴시스]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대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4.09.02.
[텔아비브=AP/뉴시스]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대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4.09.02.
[텔아비브=AP/뉴시스]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대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2024.09.02.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목표 달성은 필라델피 회랑을 거쳐 달성된다"라며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전략 지역인 필라델피 회랑을 계속 장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9.03.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 중 가자지구 지도를 가리키며 지난 2005년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후 하마스가 어떻게 이 지역에 무기를 들여왔는지 말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목표 달성은 필라델피 회랑을 거쳐 달성된다"라며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전략 지역인 필라델피 회랑을 계속 장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9.03.
[예루살렘=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시위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면서 모닥불을 밝히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사망한 것에 분노한 대규모 이스라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보다는 본인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 있다고 맹비난했다. 2024.09.03.
[예루살렘=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국기와 인질 석방의 의미인 노란 깃발을 든 시위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면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사망한 것에 분노한 대규모 이스라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보다는 본인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 있다고 맹비난했다. 2024.09.03.
[예루살렘=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국기와 인질 석방의 의미인 노란 깃발을 든 시위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면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사망한 것에 분노한 대규모 이스라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보다는 본인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 있다고 맹비난했다. 2024.09.03.
[예루살렘=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시위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사망한 것에 분노한 대규모 이스라엘 시위대가 거리로 쏟아져나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보다는 본인의 권력 유지에만 관심 있다고 맹비난했다. 2024.09.03.
[텔아비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대가 휴전 협정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희생자들을 위한 촛불을 밝히고 있다. 2024.09.04.
[텔아비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휴전 협정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석해 경찰이 쏜 소화기 분말 속에서 '협상 촉구' 팻말을 흔들고 있다. 2024.09.04.
[텔아비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위대가 휴전 협정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4.09.04.
[텔아비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휴전 협정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소화기 분말을 쏘고 있다. 2024.09.04.
[텔아비브=AP/뉴시스] 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휴전 협정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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