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부실채권 정리 펀드 5000억 조성해 내달부터 매입

이정필 기자 2024. 9.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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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이달부터 부실채권(NPL) 정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5000억원 규모의 NPL 매입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선정을 완료해 10월부터 매입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KCU NPL 대부에 900억원의 추가 자본을 출자하고 대출을 지원해 부실채권 매입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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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회원조합 채권매각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중앙회는 이달부터 부실채권(NPL) 정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5000억원 규모의 NPL 매입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선정을 완료해 10월부터 매입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매각 자문사를 통한 부실채권 일괄 매각도 실행한다.

또 KCU NPL 대부에 900억원의 추가 자본을 출자하고 대출을 지원해 부실채권 매입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또한 매각 자문사를 통한 일괄 매각과 부실채권 상각을 진행해 회원조합의 재무건정성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연내 다양한 채권 매각 방안을 활용해 회원조합의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신협의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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