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완연, 37세 생일 앞둔 골드슈미트 “난 꾸준했던 선수, 내년에도 현역으로 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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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미트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뛸 의사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뛸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골드슈미트는 "내년에도 뛰고 싶다. 계속 뛰고싶다"며 "물론 성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올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꾸준한 커리어를 쌓았고 아직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현역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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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골드슈미트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뛸 의사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가 내년에도 현역으로 뛸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1987년생인 골드슈미트는 약 일주일 후면 37세 생일을 맞이한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이할 나이다.
36세 시즌이었던 올해 골드슈미트는 성적이 하락했고 데뷔 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3일까지 올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244/.302/.410 2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모든 비율 지표가 데뷔 후 최악 수치를 기록 중. OPS 0.712에 그치고 있고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평균 이하의 타격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불과 2년 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지만 급격히 기량이 하락했다. 2022년 .317/.404/.578 35홈런 115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268/.363/.447 25홈런 80타점을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3년 연속 가파르게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만큼 노쇠화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골드슈미트는 올시즌을 끝으로 5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된다. FA 시장으로 향하게 되는 만큼 거취에 대한 고민도 할 수 있는 상황. 골드슈미트는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MLB.com에 따르면 골드슈미트는 "내년에도 뛰고 싶다. 계속 뛰고싶다"며 "물론 성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올해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꾸준한 커리어를 쌓았고 아직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현역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데뷔한 골드슈미트는 2018시즌까지 애리조나에서 뛰었고 2019년부터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4시즌 통산 1,905경기에 출전했고 .289/.382/.511 360홈런 1,177타점 166도루를 기록했다.
2022년 MVP를 수상했고 MVP 2위에 두 번 올랐으며 통산 7차례 올스타에 선정, 5차례 실버슬러거 수상, 4차례 골드글러브 수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통산 홈런 87위로 86위인 조 디마지오를 1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자료사진=폴 골드슈미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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