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콘텐츠 메카 도약’…제1회 여수 국제웹페스트 개최
[KBS 광주] [앵커]
요즘 휴대전화 등 모바일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이른바 웹드라마나 숏폼이 인기인데요.
여수시가 전 세계에서 제작된 다양한 웹 영상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여수 웹 국제 페스트 행사를 손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수 밤바다, 길거리 버스킹에 빠진 인어공주.
소원을 빌어 인간이 되어 만난 거리의 악사와의 사랑 이야기가 여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여수시가 2016년 처음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 이야기'로 국제 영화제 등에서 입상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수시가 지역의 역사와 명소를 결합해 지금까지 제작한 웹 드라마는 모두 9편.
국내의 대표적 웹 콘텐츠 제작기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전 세계의 다양한 웹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웹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최근 유행하는 숏폼 영상까지 변화하는 영상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행사로 키워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세계 76개 나라에서 천 3백여 편을 출품할 만큼 반응은 기대 이상입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여수 웅천CGV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본선 진출작 67편을 무료 상영합니다.
[김상욱/여수시 관광과장 : "(웹페스트를) 확대해서 부산국제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 못지 않은 저예산 고효율의 영화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여수시가 처음 개최하는 국제 웹페스트.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넘어 웹 영상 콘텐츠 제작기지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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