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디자인 혹평 소니 '콘코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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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달 야심 차게 내놓았던 온라인 팀 대전 슈팅 게임 '콘코드'(Concord)가 출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SIE 자회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제작한 '콘코드'는 지난달 23일 출시 후 부족한 게임 완성도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디자인 등으로 인해 혹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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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지난달 야심 차게 내놓았던 온라인 팀 대전 슈팅 게임 '콘코드'(Concord)가 출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SIE는 4일 공지사항을 통해 "'콘코드' 서비스를 이달 6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플레이어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코드' 판매도 이날부터 중단하고, PS5와 PC 플랫폼에서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전액 환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IE 자회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제작한 '콘코드'는 지난달 23일 출시 후 부족한 게임 완성도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디자인 등으로 인해 혹평받았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도 PC 스팀(Steam) 플랫폼 기준 700명도 채 되지 않았고 전날 기준으로는 130명대에 머물며 흥행에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외 매체는 '콘코드'가 출시 후 약 1주간 전 세계에서 2만5천 장밖에 팔리지 않은 것으로 추산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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