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밸류업 기대되는 하나금융, 하반기 최선호주…목표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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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008670)은 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 7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5.19% 상향 조정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모멘텀이 둔화하면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은행 업종 내에선 3분기 호실적,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지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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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7만 7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5.19% 상향 조정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모멘텀이 둔화하면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은행 업종 내에선 3분기 호실적,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지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지주를 하반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은 연구원은 "견조한 이익 체력과 높아진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50% 수준의 중장기 총주주환원율 목표치 제시는 물론 분기 균등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 등 방법론적인 측면에서의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가 자본비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 연구원은 "제한적인 자산 성장에도 마진과 건전성 관리가 호실적을 견인하며 3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1조 1000억 원)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8.8%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자본비율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데 실제로 7~8월 원화대출 성장률은 0.5% 미만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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