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 수립일 9·9절 76주년 기념행사 준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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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 수립일인 9월 9일 76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4일 나왔다.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민간 위성 서비스 업체 플래닛랩스는 지난 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 앞에 빨간색 천막으로 덮은 듯한 임시 무대가 설치된 모습을 촬영했다.
북한은 2022년과 지난해 9·9절에도 만수대의사당 앞에서 연회와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9·9절에 남측의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을 중심으로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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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 수립일인 9월 9일 76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4일 나왔다.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민간 위성 서비스 업체 플래닛랩스는 지난 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 앞에 빨간색 천막으로 덮은 듯한 임시 무대가 설치된 모습을 촬영했다.
의사당 맞은편에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새로운 구조물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조명 시설과 카메라를 설치할 타워로 추정된다는 게 RFA의 설명이다.
북한은 2022년과 지난해 9·9절에도 만수대의사당 앞에서 연회와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또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1일 미림비행장 북쪽에 있는 열병식 훈련장 숙소 인근 공터에서 대형 버스 35대가 집결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열병식에 쓰일 차량과 자재를 집결해 행사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9·9절에 남측의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을 중심으로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다. 노농적위군은 노동자·농민·사무원 등이 직장·행정단위 별로 편성된 민간 군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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