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지우기? 더러운 플레이"…신우석 감독, 어도어 입장 재반박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9. 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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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돌고래유괴단이 소속사 어도어와 진실 공방을 벌이게 됐습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감독은 어도어의 반박에 다시 한번 반박했습니다.

최근 신 감독은 "더는 어도어와 협업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가,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올라간 뉴진스의 미공개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어도어는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된 것"이라며 신 감독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맞섰는데요.

어제(3일) 신 감독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선으로 합의한 사항을 재확인했다"며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가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러운 언론 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ETA' 뮤직비디오가 아이폰의 광고 영상이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 측과 어도어·돌고래유괴단이 합의했다는 것으로 읽힙니다.

또 유명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ETA'로 받은 상장도 함께 올렸습니다.

어도어 측은 입장문대로 "광고주와의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이었기 때문에 삭제를 요청한 것이며, 어도어의 운영 정책은 바뀐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면출처 돌고래유괴단·ADOR 인스타그램 'ernesto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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