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작은 영화관…부산시 찾아가는 달빛극장

조정호 2024. 9. 4.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4일 수영구 '작은영화 영화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산복도로를 포함한 부산시내 18곳에서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며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 상영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4일 수영구 '작은영화 영화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산복도로를 포함한 부산시내 18곳에서 '2024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며 영화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 상영회다.

올해는 상영회 신청을 한 16개 구·군을 모두 찾아간다.

작은영화 영화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동구 소년소녀합창단,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18곳에서 21차례 영화를 상영한다.

소양무지개동산,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연우암공동체 상영관을 찾으면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산복도로 달빛 라인을 따라 부산항 야경과 도심을 배경으로 단편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와 사회문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 따뜻한 가족 이야기 등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가 매회 3편 상영된다.

상영회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관광객과 부산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찾아가는 달빛극장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