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가을밤"…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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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가을밤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합창단이, 22일 오후 6시 서울시뮤지컬단이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서울시합창단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재즈 앙상블, 스트링 파트 연주자들까지 80여 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풍성한 가을음악회 무대를 꾸민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 관람은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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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20일, 22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가을밤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합창단이, 22일 오후 6시 서울시뮤지컬단이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가곡, 크로스오버, 유명 뮤지컬 넘버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합창단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재즈 앙상블, 스트링 파트 연주자들까지 80여 명의 출연진을 구성해 풍성한 가을음악회 무대를 꾸민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여름 동요 메들리', '넬라 판타지아', '경복궁타령', '별을 캐는 밤' 등 영화 O.S.T부터 동요, 크로스오버, 민요, 가곡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협연하는 HG펑크트로닉은 2016년 결성된 일렉트로닉 재즈 앙상블로 서울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다양한 악기편성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주제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 60여 년 이어져 온 한국 뮤지컬을 주제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서편제' 등 현대 창작 뮤지컬부터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시카고', '맘마미아'의 명곡들을 노래한다. 여기에 한국 최초의 뮤지컬이라 일컬어지는 '살짜기 옵서예'까지 주요 넘버들로 한국 뮤지컬사를 노래하는 무대를 꾸민다.
또한, 강대진(전 예그린악단 배우), 윤복희(배우, 가수), 표재순(연극 연출가), 남경주(배우, 서울시뮤지컬단원 역임), 박명성(신시컴퍼니 대표) 등 한국 뮤지컬을 만들어온 대표 인물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본인들이 기억하는 뮤지컬의 역사를 증언한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성결대, 연세대, 이화여대 뮤지컬 동아리 25명이 서울시뮤지컬단과함께 컬래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카이빙의 가치가 있는 뮤지컬 원로들의 인터뷰 풀버전 영상은 향후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 관람은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인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노쇼 등으로 인한 공석은 현장 접수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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