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 총력…성수품 공급 확대

조정호 2024. 9. 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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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 대책 추진 상황과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농산물 공급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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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물가 점검 (부산=연합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3일 부산 수영팔도시장을 찾아 물가를 직접 점검하고 시장 상인,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2024.9.3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 대책 추진 상황과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농산물 공급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등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도매법인 등 관련 단체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동백전 추석맞이 이벤트, 직거래장터, 농·축·수산물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저울류 점검 등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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