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9차 동방경제포럼 개막…푸틴 5일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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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3일(현지시간) 블라디포스토크에서 제9차 동방경제포럼(EEF)을 개막했다.
동방경제포럼은 극동 시베리아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5일 본회의에 참석해 경제 및 지정학적 문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과의 관계가 양호함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국가 등과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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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총리, 중국 국가부주석 등 방문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가 3일(현지시간) 블라디포스토크에서 제9차 동방경제포럼(EEF)을 개막했다. 동방경제포럼은 극동 시베리아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극동 2030, 새로운 잠재력 창출을 위한 강점 결합'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5일 본회의에 참석해 경제 및 지정학적 문제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포럼 방문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다.
주요 방문 인사들로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 등이 꼽힌다. 중국, 인도 등의 40개 이상 기업 수장들도 포럼에 참석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 이후 서방국가들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각종 제재에 얽매여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과의 관계가 양호함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제재에 참여하지 않는 국가 등과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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