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한밤중 인천 서구 병원 불…부산서 또 교제살인
[앵커]
어젯밤 인천 서구의 한 병원에서 불이나 환자 등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한 남성이 전 여자친구가 살던 집으로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뒤 투신을 시도하다 검거됐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밤, 인천의 한 길거리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습니다.
대피한 시민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어젯(4일)밤 11시쯤 인천 서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등 5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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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앞서 어제(3일) 저녁 7시 20분쯤에는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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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10분쯤에는 경남 창원시의 한 청과시장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 점포들이 불에 탔지만, 시장 옆 오피스텔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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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에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 A씨가 검거됐습니다.
A씨는 범행 뒤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던 A씨를 구조한 뒤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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