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이 공산혁명으로?…안창호 "우려 있다"

방현덕 2024. 9. 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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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차별금지법이 공산주의 혁명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저서 내용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안 후보자는 '지금도 저서 내용과 같이 생각하느냐'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질문에 "그런 우려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동성애를 차별금지 항목에 넣는 게 마르크시스트 혁명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1919년 임시정부를 건국의 시작으로 이해하지만, 건국의 완성에 대해선 많은 사람의 의견이 갈린다"라고도 했는데, 이를 두고 뉴라이트 역사관이라는 야권과 부인하는 안 후보자 사이 공방이 오갔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차별금지법 #공산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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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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