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재취업' 임박! 첼시 떠난 'SON 스승' 포체티노...이번 주 미국 대표팀 부임 예정

오종헌 기자 2024. 9. 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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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내로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미국 축구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몇 주 전 이미 구두 합의가 끝났고 모든 법률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계약서는 준비됐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다면 이번 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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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내로 미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미국 축구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몇 주 전 이미 구두 합의가 끝났고 모든 법률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계약서는 준비됐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다면 이번 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위에 그쳤던 첼시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한 뒤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로베르트 산체스 등이 대거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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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보강에 사용한 돈만 4억 6,000만 유로(약 6,812억 원) 정도. 그러나 뚜렷한 성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그나마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나마 리그에서는 시즌 막바지 반등에 성공했다.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리그 6위를 차지했다.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었다. 그렇게 유럽대항전에 나가게 됐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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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지난 5월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연결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종적으로 4개월 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간다.


행선지는 미국이다. 미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다. 그러나 최근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 파나마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년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최되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미국은 9월 A매치 기간 캐나다, 뉴질랜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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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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