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결장’ 주민규와 ‘길었던 침묵’ 오세훈…걱정스러운 ‘홍명보호 최전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항을 알린 홍명보호의 최전방 공격수들이 소속팀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주민규(울산HD)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는 이번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발탁됐다.
대표팀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펼칠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치며 2선 미드필더진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데 탁월한 주민규의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항을 알린 홍명보호의 최전방 공격수들이 소속팀에서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을 알렸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겨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을 치른뒤 원정길에 올라 10일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선택과 미래지향적인 선택’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 6월 A매치에서도 발탁된 두 선수를 선택하며 안정감을 이어가고자 했다.
다만, 최근 소속팀에서 두 선수의 활약이 아쉽다. 주민규는 득점 부진 속 최근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오세훈 또한 득점 침묵이 길었다.
현재 주민규는 입지가 완고하지 않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야고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최근 11경기(코리아컵 포함)에서 1골에 그쳤다. 더욱이 지난달 18일 수원FC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팔꿈치를 휘둘러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세훈 또한 침묵이 길었다. 지난 5월 세레소 오사카전 득점 후 9경기 침묵했다. 이번 시즌 마치다 젤비아로 임대 이적 후 기량을 만개하며 지난 6월 A매치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에서도 선택을 받았으나, 그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달 31일 우라와 레즈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A매치를 앞두고 예열했다.
지난 6월 A매치(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주민규의 능력은 도드라졌다. 싱가포르전 A매치 데뷔골과 더불어 어시스트릭(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0 대승에 큰 힘을 보탰고, 중국전에서는 후반전 교체 투입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9 A매치 상대인 팔레스타인과 오만 모두 전력상 아래다. 밀집 수비를 내세울 공산이 크다. 대표팀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펼칠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치며 2선 미드필더진들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데 탁월한 주민규의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기에 준수한 스피드와 190㎝의 큰 신장을 앞세운 오세훈이 교체로 투입해 공격의 높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태현과 마약한 서민재…‘마약 투약·중독 위험성’ 솔직 고백 - MK스포츠
- ‘구하라법’, 드디어 국회 통과…양육 불이행 부모 상속권 박탈 - MK스포츠
- 클라라, ‘감출 수 없는 볼륨감’… 균형 잡힌 X자 체형 돋보이는 크롭탑 착용 - MK스포츠
- ‘우리집’ 연우, 이유있는 레깅스 핏! 청순한 미모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 ‘감탄’ - MK스포츠
- “지금껏 뛰었던 곳 중 가장 큰 클럽” 황인범, ‘송종국·김남일·이천수’ 품었던 네덜란드 명
- 피츠버그, 디트로이트에서 좌완 조이 웬츠 영입 - MK스포츠
- 헤이더-이글레시아스, 8월 이달의 구원투수 선정 - MK스포츠
- ‘화려한 부활’ 스넬, 8월 이달의 투수 선정 - MK스포츠
- 잭슨 메릴, 올해의 신인 예약? 이달의 신인 두 번째 수상 - MK스포츠
- “이용준 선발로 역할 다해, 데이비슨 활약이 팀 승리 밑바탕”…4연승+가을야구 희망 이어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