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U-18 야구, 아시아청소년대회서 태국에 콜드게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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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태국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예선 2차전에서 태국에 10-0, 6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대만에 패한 한국은 3차전에서 파키스탄을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파키스탄이 비자 문제로 대회 참가 최소 인원을 충족하지 못해 몰수승 판정을 받았다.
2승1패로 마감한 한국은 대만에 이은 A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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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18세 이하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태국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박계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예선 2차전에서 태국에 10-0, 6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한국은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으로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의 볼넷 출루 후 염승원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심재훈의 안타로 추가 득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3회말에는 배승수의 내야안타와 태국의 수비실책이 이어진 상황 속 박준순의 희생타와 이원준의 안타로 추가 3득점, 5-0까지 벌렸다.
한국은 5회말 안타 4개를 몰아치며 4득점을 추가했고, 6회말엔 박준순이 상대 투수 폭투로 홈베이스를 밟아 콜드게임 요건을 완성했다.
단 1개의 피안타만 내준 마운드의 힘도 돋보였다. 대표팀은 김동현-박건우-김서준-이호민-김태형 등 5명이 등판해 6이닝 동안 총 12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특히 4회초에 등판한 이호민(전주고)은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1차전에서 대만에 패한 한국은 3차전에서 파키스탄을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파키스탄이 비자 문제로 대회 참가 최소 인원을 충족하지 못해 몰수승 판정을 받았다.
2승1패로 마감한 한국은 대만에 이은 A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6일 B조 2위를 상대로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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