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獨북해항구 쿡스하펜의 새 정박지들 건설기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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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독일 북해연안 엘베강 어귀의 항구도시 쿡스하펜에 여러 개의 정박지를 신축하는 건축 기금 2억 유로( 약 2억2000만 달러.
이 건설 사업의 일부로 독일 국영 항만당국 역시 사업비로 1억 유로( 약1,481억 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EC는 이번 독일 항구에 대한 원조 계획이 유럽연합 회원국들간의 무역이나 경쟁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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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시설 건설사업으로 쿡스하펜항의 역량 크게 강화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독일 북해연안 엘베강 어귀의 항구도시 쿡스하펜에 여러 개의 정박지를 신축하는 건축 기금 2억 유로( 약 2억2000만 달러. 2,950억 2,000만 원)를 승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발표했다.
이 기금은 해당 지역에 4곳의 새 정박지를 건설하기 위해 니더작센 항만건설 주식회사 (N포츠)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독일 매체들을 인용한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건설계획으로 쿡스하펜 항의 해상 중장비 항만시설의 인프라는 더욱 강화, 보강 되며 풍력발전소 건설 장비와 부품 등 중량이 큰 화물의 운송과 하역 작업도 크게 개선 된다.
이 계획은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 증가 목표에도 도움이 되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도 있다. 이 건설 사업의 일부로 독일 국영 항만당국 역시 사업비로 1억 유로( 약1,481억 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 정박시설들은 2028년에 완공, 가동되며 약 30년의 수명이 기대된다.
유럽연합은 유럽연합회원국 원조 규칙에 따라서 이번 시설투자를 검토한 결과 쿡스하펜의 해상 정박시설 건설이 앞으로 최신의 풍력 발전계획에 꼭 필요하며 적합한 사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시설들은 앞으로 유럽 경제와 환경보호, 에너지 안보 면에서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EC는 밝혔다.
EC는 이번 독일 항구에 대한 원조 계획이 유럽연합 회원국들간의 무역이나 경쟁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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