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가 춤을? ‘서태지와 아이들’ 완벽 빙의 (2장1절)
장민호와 장성규가 극지(남극과 북극을 중심으로 한 그 주변 지역)를 들여다본다.
4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에서는 장민호와 장성규가 인천 송도의 한 극지 연구소를 방문한다.
이날 ‘2장 브라더스’는 극지 연구소 초입부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극지 연구소 연구원의 안내로 홍보관을 구경한다. 이때 한 전시물을 본 장민호는 당황하며 “(이거) 불법 아닌가?”라고 물어본다. 이후 장민호와 장성규는 답변을 이어가는 연구원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 놀랐다는 후문이다.
장민호와 장성규의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연구원은 홍보관에 전시된 한 동물을 가리키며 “북극에서 가장 귀엽지만, 상위 포식자다. 인간을 먹이로 생각한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웬일이야”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과연 ‘2장 브라더스’가 본 동물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장1절’ 노래 부르는 코너에서 장민호는 전직 ‘아이돌 모드’를 발동한다. 연구원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곡하고, 노래가 시작하자 장민호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빙의한 뒤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한다.
이 밖에도 장민호와 장성규는 인천 송도에서 여러 멋쟁이와 만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로 유쾌한 수요일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장1절’은 익숙한 이웃의 비범한 인생사와 노래 실력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길거리 토크쇼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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