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스위스 알프스에 모인 1000여 명, 알프호른 합주 세계기록 작성

‘알프호른’이라는 악기를 아시나요? 지난 8월 31일 스위스 니드발덴 주에서 열린 클레벤알프 페스티벌에서 1000여 명의 알프호른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알프스 언덕 위에 줄을 맞추어 서서 알프호른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 데 모여 연주를 한 이유는 최대 규모의 알프호른 합주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날 모인 연주자들은 모두 1006명, 이 분야 기존 세계 기록은 2009년 세운 366명 합주 기록이고, 비공식 기록은 2013년 508명이 세운 기록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날 555명의 합주를 목표로 했으나, 두 배가 훨씬 넘는 1006명의 연주자가 등록했다고 합니다. 스위스 요들링 협회와 베켄리-에메텐 산악 철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알버트 뢰스티 스위스 에너지 및 환경부 장관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기네스 세계 기록 심사위원의 입회하에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쳐 새로운 세계기록을 달성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알프호른은 알프스산맥 지역에서 연주하는 길이가 긴 관악기로 원뿔형의 긴 관과 컵 모양의 마우스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길이는 보통 3미터 정도이며, 4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알프스 산악지역 목동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 주로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기다란 관을 통해 나는 소리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울려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알프호른 연주는 스위스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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