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합류→대표팀 '완전체' 결성...홍명보 감독, 선수단 첫 대면-훈련 본격 돌입

금윤호 기자 2024. 9.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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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후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당초 대표팀은 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 미팅이 예정돼 있었으나 훈련 시간과 귀국 직후 합류한 선수들의 피로도 등의 이유로 전체 미팅을 4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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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귀국 후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후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FIFA랭킹 23위)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96위)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2일부터 소집된 선수단은 3일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주요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3일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대표팀 선수단 주장 손흥민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이번 A매치 명단에 오른 모든 선수들과 대면하게 됐다. 앞서 소집 첫인 2일에는 일부 유럽파 선수들이 귀국하지 않아 K리그 소속 12명 등을 포함해 19명만 훈련에 참가했다.

손흥민, 이강인 등 이날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사이클과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합류한 선수들은 볼 돌리기 훈련 등을 진행했다.

당초 대표팀은 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 미팅이 예정돼 있었으나 훈련 시간과 귀국 직후 합류한 선수들의 피로도 등의 이유로 전체 미팅을 4일로 연기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 그라운드 위에서는 최영일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홍명보 감독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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