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0% 급락...하루 새 시총 374조 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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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흔들리면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9.5% 폭락한 108.0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실적으로 인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JP모건 자산운용은 보고서를 통해 "기술기업 이외의 기업들이 AI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시작하지 않는 한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당화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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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흔들리면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9.5% 폭락한 108.0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의 시총 2,790억 달러(약 374조 원)가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일일 시가총액 하락이다.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실적으로 인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적 발표 이후로는 14% 하락했다. AI 산업이 부흥하는 시점이 예측보다 멀어지고 있다는 경고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JP모건 자산운용은 보고서를 통해 "기술기업 이외의 기업들이 AI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시작하지 않는 한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정당화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외 다른 기술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알파벳은 3.6%, 애플은 2.7%, 마이크로소프트는 1.8% 하락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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