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낭비하지 마→첫 터치나 신경 써!' 맨유 난리 났다, 2004년생 가르나초 '팬 저격' 또 논란

김가을 2024. 9. 4.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격돌했다.

데일리스타는 '가르나초가 원하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 선수 대부분 자신을 빛내지 못했다. 맨유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르나초의 시즌 최악의 순간을 담은 2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을 본 가르나초는 팬과 설전을 벌였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격돌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리버풀전 패배 뒤 자신을 비판하는 영상을 만든 팬에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맨유(1승2패)는 충격 2연패에 빠졌다.

가르나초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팀이 0-3으로 밀리던 후반 24분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데일리스타는 '가르나초가 원하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 선수 대부분 자신을 빛내지 못했다. 맨유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르나초의 시즌 최악의 순간을 담은 2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을 본 가르나초는 팬과 설전을 벌였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 지금까지의 당신의 삶'이라는 글을 남겼다. 웃는 이모티콘과 불 이모티콘도 곁들였다. 이에 팬은 '첫 터치에 집중하고 드리블을 하세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면 올릴 영상이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가르나초의 원래 게시물은 삭제됐다.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가르나초의 SNS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4월 본머스전 교체 투입 뒤 텐 하흐 비판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어린 선수다.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그는 사과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지난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부임과 동시에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50경기에 나섰다. 10골을 몰아 넣었다. 최근엔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세 경기에서 1도움에 그치며 비난을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