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의 해양사고도 없도록" 동해해경, 추석 연휴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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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도선,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이용객이 평일 대비 약 2배 이상 많았다.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체험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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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도선,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이용객이 평일 대비 약 2배 이상 많았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음주 및 낚시로 인한 실족으로 선박사고는 5건, 연안 사고는 2건이 각각 발생했다.
동해해경은 추석 연휴 기간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 지휘관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휘 통제 선상에 위치하고 전 직원은 비상소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 사고에 대비해 경비함정·파출소 등 구조 세력은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확립,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은 추석 연휴 특별대책기간 매일 담당구역 취약지, 다중 이용 선박 등을 확인하고 파출소 등 현장부서 구조 세력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또 유도선 기동점검반을 구성해 담당구역 내 유도선 3척을 점검할 계획이다.
바다 낚시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갯바위 등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연안 위험해역 56개소와 수상레저 집중관리 구역 30개소에 대해 각 파출소 해상순찰팀, 해안순찰팀, 연안안전지킴이, 출동경비함정 등 현장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취약 시간대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 여객선, 유도선 등이 다니는 항로상에는 출동함정을 배치, 실시간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체험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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