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날 만했네' 손흥민 절친 "최악의 선수" 평가받았다…2경기 모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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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25)이 토트넘을 떠난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C 밀란은 1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와 2024-25시즌 세리에A 3라운드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에메르송은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수비적인 세리에A에서 에메르송의 존재감은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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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메르송 로얄(25)이 토트넘을 떠난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C 밀란은 1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와 2024-25시즌 세리에A 3라운드 원정경기서 2-2로 비겼다.
AC 밀란은 올 시즌 아직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무 1패로 시즌 출발 자체가 좋지 않다.
토트넘에서 합류한 에메르송의 경기력도 마찬가지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에메르송은 70분을 뛴 뒤 교체됐다.
경기력은 아쉬움이 남았다. 패스 성공률은 91%(41/45)로 높았으나 경기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았다. 크로스가 부정확했고, 수비에서 견고함도 떨어졌다. 중요한 순간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탈리아 매체 '밀란 뉴스'는 이날 에메르송의 평점을 매기면서 10점 만점에 5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에 있는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도 각각 평점 5점과 5.5점을 줬다. 에메르송의 활약을 인상적으로 보지 않았다.
지난 2라운드 파르마전에 교체로 데뷔한 에메르송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는 후방에서 볼을 잡으며 천천히 공격을 전개했다. 상대 공격수들은 그에게 특별한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 여유롭게 패스하면 되는 장면이었다. 여기서 에메르송은 횡패스를 선택했는데, 상대 공격수가 그의 패스를 눈치챈 뒤 볼을 뺏는 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파르마의 역습이 전개됐다. AC 밀란이 실점하지 않았지만 위험한 골 장면으로 이어질 뻔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에메르송은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라이트백으로서 오른쪽 측면을 채워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안정적인 모습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공수 밸런스가 아쉬웠다. 공격 전개 시 부정확한 크로스로 흐름을 이어 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 결과 페드로 포로가 합류했다. 포로는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드러내는 선수다. 에메르송이 점점 출전 기회를 잃게 됐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 루머가 나왔다. 옵션을 포함해 1,800만 유로로 팀을 옮기게 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첫 두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수비적인 세리에A에서 에메르송의 존재감은 커질 수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3일 "그는 세리에A에 잘 적응할 수 있다. 그가 적응하면 그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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