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친구 짝사랑남 고백받아 사귀면 비난받을 일” (연참)[결정적장면]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한혜진이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와 사귀게 된 고민녀에 공감하지 못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친구가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먼저 고백을 받아 연애를 시작한 후 궁지에 몰린 고민녀가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10년 절친의 부탁으로 공통의 지인인 사진작가와 자리를 마련했고, 그 사진작가에게 먼저 고백을 받았다. 고민녀는 절친에게 상황을 알리고 사과했고 이후 사진작가와 연애를 시작했지만 절친은 친구들은 물론 사내에도 고민녀가 남자를 빼앗았다고 헛소문을 냈고, 고민녀는 따돌림에 시달렸다.

서장훈은 “내가 소개시켜달라고 했는데 소개해준다고 하고 자기가 만나는 게 분노할 포인트”라며 앙심을 품은 친구가 문제라고 봤다. 곽정은도 “남자가 물건이 아니다. 사랑의 작대기가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고 김숙은 “그게 자존심 상하는 거”라며 절친의 심리를 헤아렸다.

한혜진은 “고민녀가 이해가 안 된다. 고백을 왜 받냐. 세상의 반이 남자인데”라며 “친구가 남자를 콕 집었다. 고백을 거절하고 끝냈어야지 왜 사귀냐”고 고민녀의 선택을 탓했다.

김숙은 “저는 비난 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둘이 사귀고 있는데 끼어들었으면 비난 받을 일”이라고 했지만 한혜진은 “중매쟁이가 신랑을 가로채는 일이 있냐. 중매쟁이가 고백 받아 사귀는 꼴”이라며 다른 의견을 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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