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심 폭발 남친, 싸움나자 여친 두고 택시타고 도망 (연참)

유경상 2024. 9.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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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심 폭발한 남친이 결정적인 순간에 여친을 부끄럽게 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살 연상 남친과 5개월째 연애중인 26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덱스가 이상형이라 상남자의 기운을 풍기는 남친에게 반했다.

고민녀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남친은 군복을 입고 나왔고 한혜진은 "평소에 왜 군복을 입냐"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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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군부심 폭발한 남친이 결정적인 순간에 여친을 부끄럽게 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3살 연상 남친과 5개월째 연애중인 26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소개팅을 만난 커플. 마침 비가 내려 우산을 같이 쓰자고 했더니 남친은 혼자 쓰라며 “3개월 전까지 직업 군인이었다. 맞으면 그만”이라며 비를 맞았다. 고민녀는 덱스가 이상형이라 상남자의 기운을 풍기는 남친에게 반했다.

고민녀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남친은 군복을 입고 나왔고 한혜진은 “평소에 왜 군복을 입냐”며 경악했다. 남친은 “군인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가끔 입는다”고 주장했고 고민녀는 약속이 취소된 척했다. 주우재도 “콘셉트에 잡아먹혔다”고 탄식했다.

어느 날 술부심을 자극당한 남친은 만취해 화장실 세면대를 부수고 부서진 세면대 밑에서 잠이 들었다. 남친은 “수리비 보냈다. 오빠가 미안하다. 오빠 바쁜 일 생겼다. 정리하고 연락할게”라며 잠수를 탔다. 이후에도 남친은 울거나 차를 긁는 등 모양 빠지는 모습을 들키면 잠수를 탔다.

또 군대 동기 식당에서 군대 후배들을 만나자 소고기 10인분을 시켜주고 용돈까지 챙겨주며 100만 원 이상을 썼다. 정작 고민녀는 돼지고기를 먹었고, 고민녀의 생일에는 10만 원 이상 쓰지 않았다. 남친은 몸이 약하고 소심해 무시당하다가 군대에 가서 삶이 바뀌었다며 군대의 남다른 의미를 말했다.

몇 개월 후 남친은 불의를 목격했다며 “왜 여럿이서 한 사람을 괴롭히냐”고 나섰다. 고민녀가 식당 안에 있다가 몰래 나가보니 남친은 맞다가 입술이 터진 채로 택시를 타고 도망쳤다. 그 모습을 고민녀가 본 줄 모르고 시비가 커져서 경찰서에 간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고민녀는 점점 남친과 같이 다니기 창피해진다고. 한혜진, 곽정은, 김숙은 이별을 권했고 주우재, 서장훈은 기회를 주고 안 고쳐지면 헤어지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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