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꿀 추석 선물세트 엄선해 선보인다

김진희 기자 2024. 9. 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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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준비한 꿀 추석 선물 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꿀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대비 80% 신장한데 이어 올해 추석에는 설보다도 20% 이상 증가하며 더욱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컬래버 상품까지 꿀 추석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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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꿀 선물 세트 매출 80%↑…올 추석에는 20% 더 늘어
꿀 선물 세트.(롯데백화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꿀 추석 선물 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꿀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대비 80% 신장한데 이어 올해 추석에는 설보다도 20% 이상 증가하며 더욱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

천연 감미료를 찾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꿀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그릭 요거트 등 꿀을 곁들여 먹는 요거트 제품들이 크게 유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롯데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컬래버 상품까지 꿀 추석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꿀 선물 세트를 엄선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방식으로 완숙 꿀을 생산하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 '샤베트꿀' 등이 있다.

완숙봉밀 벌집꿀의 경우 1년에 단 한번 채밀 가능한 자연 완숙 꿀을 벌집 형태 그대로 담아,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UMF 등급의 마누카꿀 선물 세트는 건강 상품군을 대표하는 인기 선물로 꼽힌다.

대표 상품은 '콤비타 마누카꿀 UMF 25+'로 뉴질랜드 마누카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꿀만 담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세계 5대 꿀로 유명한 '멕시코 찔찔체 꿀'과 '시베리아 알타이 꿀', 독일의 프리미엄 아카시아꿀인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 등도 있다.

이번 추석에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서 우승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상규 벌꿀과 9개월간의 긴 협의 끝에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인다.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과 '금성옥진 세트'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금성옥진 세트는 아카시아꿀부터 야생화꿀, 옻나무꿀, 밤꿀 중 취향에 따라 2가지 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향후 매장 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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