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실시…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고유선 2024. 9.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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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 7곳을 선정하고 교육·보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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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 단계적 상향 추진
서울지역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서울지역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유보통합)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 7곳을 선정하고 교육·보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서울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7곳으로 사립유치원,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다양한 유형의 기관이 포함됐다.

이들 기관은 ▲ 충분한 운영시간 및 일수 보장 ▲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범운영기관 원장 협의체,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교육과정 및 행·재정 지원 컨설팅단 등을 운영하면서 내실 있는 시범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서울지역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보편적인 질적 개선을 위해 ▲ 지역사회 협력 구축 ▲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 교육·돌봄 환경 개선 ▲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체계 구축 ▲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시 교육·보육기관의 질적 개선과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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