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기침체 우려 다시 고개 들면서…뉴욕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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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장에 비해 무려 9.53% 떨어지는 등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6% 떨어졌다.
7월 제조업 PMI가 여전히 약세였고 여기다 실업률마저 4.3%까지 치솟자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주식이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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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조업 PMI 47.2…5개월 연속 침체 국면
6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에 촉각 곤두세워
9월 연준 FOMC서 금리인하 가능성 더 커져
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장에 비해 무려 9.53% 떨어지는 등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6% 떨어졌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하락한 400936.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12% 떨어진 5528.93을,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3%이상 빠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 심리가 크게 얼어붙은 것이다.
이날 공급관리연구소(ISM)는 미국의 제조업 PMI가 7월의 46.8에서 8월 47.2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 PMI(46.8)에 비해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PMI 수치가 50 미만이면 이 부분 산업이 위축 상태임을 나타낸다. 제조업 PMI는 5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7월 제조업 PMI가 여전히 약세였고 여기다 실업률마저 4.3%까지 치솟자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주식이 급락한 바 있다.
시장은 오는 6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초 주식 시장을 얼어붙게 한 경기 침체 우려가 7월 고용지표 냉각에서 촉발된 만큼, 시장은 8월 고용 지표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7월 고용 지표가 통계적 특이사항이었는지 아니면 미국이 더 심각한 경기 둔화기에 접어들었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17~18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금리가 인하될 경우 장기간 침체 상태인 제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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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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