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 웃음 '너네 지금 몇 대 몇 인지 알지?'...아놀드, 맨유 팬 야유에 손가락 3개로 응수→'3대0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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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의 야유에 답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타 아놀드가 버스로 향하던 도중 맨유 팬들의 야유를 받자, 팬들에게 다시 한번 점수를 상기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놀드는 맨유 팬들의 부름에 세 손가락을 치켜 올렸고 3대0이라는 스코어를 각인시켰다. 이를 본 모하메드 살라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버스에 오르며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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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의 야유에 답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스타 아놀드가 버스로 향하던 도중 맨유 팬들의 야유를 받자, 팬들에게 다시 한번 점수를 상기시켰다"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도 리버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불린 맨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아놀드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맨유의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고 수비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뽐냈다. 이후 그는 올드트래포드를 떠나 안필드로 향하기 직전 맨유 팬들에 의해 큰 야유를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아놀드는 맨유 팬들의 부름에 세 손가락을 치켜 올렸고 3대0이라는 스코어를 각인시켰다. 이를 본 모하메드 살라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버스에 오르며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2015년 구단 사령탑으로 부임해 무려 9년을 함께한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리버풀의 감독으론 페예노르트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한 슬롯이 부임했다.
국내외 다양한 언론에선 리버풀 수준의 빅클럽을 처음 맡게 된 슬롯을 향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슬롯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리버풀에 녹아들며 전임자의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현재 리버풀은 3승 0무 0패(승점 9점)로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여기엔 아놀드를 필두로 한 수비진의 공헌이 상당하다. 리버풀은 3경기를 치르는 동안 7번의 득점을 기록했고 실점은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놀드는 최근 재계약 이슈로 리버풀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아놀드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는 맨유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 현지 카메라를 향해 "다음에 다시 올드래포드로 돌아올게"라고 말했다. 이에 현지 팬들은 그가 구단과의 재계약을 암시했다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l Deportísimo
-리버풀은 맨유와의 맞대결서 3-0 완승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아놀드를 향해 야유를 퍼부음
-아놀드는 손가락 3개를 펼쳐 이날 스코어를 상기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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