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포인트 찾은 SSG 김광현, 팀 마운드 위기 극복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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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선발투수진의 성적이 가장 아쉬운 팀이다.
3일까지 선발진의 성적은 34승47패, 평균자책점(ERA) 5.48이다.
특히 선발 ERA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저조하다.
SSG로선 김광현이 외인 원투펀치와 함께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해줘야 마운드의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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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토종 선발진의 부진으로 인해 마운드 전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지고만 있다. 오원석과 송영진이 맡는 4~5선발은 여전히 안정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앤더슨과 함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외인 원투펀치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토종 에이스 김광현(36)이 반등의 계기를 찾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26경기(136이닝)에서 8승9패, ERA 5.29를 마크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11회다. 김광현의 명성을 고려하면, 분명 부족한 수치들이다.
올 시즌 내내 제구력에서 기복을 보였다. 고전의 이유다. SSG 이숭용 감독 역시 계속해서 “관건은 결국 제구력”이라며 김광현이 스스로 반등의 토대를 마련하길 기다렸다.
다행히 최근 선발등판에선 분명히 종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인천 KT 위즈전에선 5.1이닝 2실점,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6이닝 4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그에 앞선 8월 1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6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QS를 마크했다.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SSG는 4일부터 다시 5강 경쟁을 시작한다. 매일 경기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3선발까지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SSG로선 김광현이 외인 원투펀치와 함께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해줘야 마운드의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다. 반등의 실마리를 잡은 김광현으로서도 바닥을 찍고 올라선 지금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팀과 김광현 모두에게 더없이 중요한 시기가 시작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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