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秋夕) 남도의 맛과 정(情) 30회 맞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글로벌 축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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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 전남의 명성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글로벌 축제로 열린다.
올해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음식축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프레(pre)-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팝업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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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 전남의 명성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글로벌 축제로 열린다.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발전시키고 남도음식 문화 세계화를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축제가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대표 미식 축제로 성장한 것. 올해 목포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0회를 맞게 됐다.
올해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음식축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프레(pre)-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팝업존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축제를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남도 미식산업으로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2024 음식축제는 30년 남도음식 전통과 미래를 조명하는 국제행사 원년을 맞아 K-푸드 열풍에 맞춰 '어머니의 손맛' 같은 남도음식 세계화에 앞장선다. 비빔밥(생고기·낙지·꼬막 등)전문관과 빵지순례 1번지 답게 청년 및 온 세대가 즐기는 젊은 축제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각종 체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남도음식의 산업화,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먼저 남도음식 글로벌 콘텐츠화를 위해 △세계미식관 △식도락(食道樂) 정보 강화 △남도종가음식관이 신설되고 기존 시군·주제관, 명인관 등도 확대한다. 세계미식관은 20개국 이상의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며 남도장터US몰, 삼성웰스토리 등 푸드 테크관, 특별주제관도 산업화에 초점을 두고 전시공간이 구성된다.
특히 Pre-미식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 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선보인다. 국내외 대형 유통사 등 MD(상품 기획자)와 네트위크, 입점 계약을 체결을 위해 지역 농수산식품 100여 개 기업 우수 상품 품평회와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반 올림피자사와 협업 '남도 1호 피자'를 출시하고 고흥 유자, 영암 무화과 등 지역 식재료 활용 피자 개발 및 시식관도 운영한다.
시·군관과 명인관에서는 22개 시·군 대표음식 및 명인 대표음식을 볼 수 있고, 직접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이벤트로 남도 섬 음식 특별전도 열린다. 남도 종가음식관에서는 기품있는 종가음식에 대한 뿌리와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의 맛 투어, 세계 맛집 소개와 외국인 음식 투어, 서울 유명 레스토랑 셰프, 남도 식재료 활용한 세계 미식관도 운영한다. 남도 김밥 메뮤 경연대회와 김밥 쿠킹 클래스 운영, 전통주 시음,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청년 및 세대 공감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밖에도 남도의 풍성한 가을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도 꾸며지며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요리 판매장터와 청년 창업자를 위한 판매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맞춰 '고향을 찾는 어머니의 손맛' 같은 남도음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편, 음식을 넘어 남도미식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미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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