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기슭 천혜의 환경서 자란 매실…장수의 영약 고로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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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매실' 본가다.
특히 광양의 청매실농원의 제품은 품질과 맛이 뛰어나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광양매실 엑기스는 엄선된 매실만을 세척, 씨앗 분리후 압축, 매실액을 추출하여 75℃~85℃ 이내에서 농축, 100% 매실로만 제조한 액상 엑기스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건강 보조식품이다.
매화마을이 된 청매실농원에선 1997년 국내 식품명인 1호를 취득한 '홍쌍리 명인'이 매실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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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매실' 본가다. 청정옥수 섬진강이 굽어 도는 백운산 기슭에 자리한 다압면은 기후조건과 산세등이 매화생육에 좋은 지형으로 20여리에 형성된 매화단지가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광양의 청매실농원의 제품은 품질과 맛이 뛰어나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광양매실 엑기스는 엄선된 매실만을 세척, 씨앗 분리후 압축, 매실액을 추출하여 75℃~85℃ 이내에서 농축, 100% 매실로만 제조한 액상 엑기스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건강 보조식품이다.
청매실 농원에서는 오랜 경험에서 축적된 재래식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6월 6일 망종이 지나면 매실이 가장 알맞게 익는데 이때 청매실 농원에서는 엑기스를 만든다. 낙과, 찰과를 다 골라내고 깨끗한 청매실만을 골라 씨를 제거한 후 72시간 동안 중탕 가열해 순수액만을 농축시키는데 30년된 흙으로 빚은 옹기에 저장하여 약효가 뛰어나다. 엑기스 이외에도 삼십년이 넘게 매실로 술을 담고 김치, 장아찌, 차, 식초 등을 만들어 왔다.
매화마을이 된 청매실농원에선 1997년 국내 식품명인 1호를 취득한 '홍쌍리 명인'이 매실을 재배하고 있다.청매실농원 이외에도 가남농원,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 한울타리생활협동조합, 협성농산영농조합법인이 있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 가공제품을 만들고 있다.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백운산 자락 토종 고로쇠나무에서 추출하는 광양 고로쇠 약수는 예로부터 '장수의 영약'으로 통한다. 광양의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타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좋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짜낸 즙을 풍당이라고 해서 위장병이나 신경통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한다고도 한다. 고로쇠 수액에는 포도당과 과당, 자당을 비롯해 뼈를 강화하는 성분인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액은 장에서 흡수가 잘 되고 많이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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